'드록神' 디디에 드록바(35)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중국 상하이가 딴죽을 걸고 나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1일(한국시간) "드록바의 원 소속팀인 상하이가 그의 이적이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을 체결한 드록바가 FIFA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는 조만간 국제축구연맹(FIFA) 측에 항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해 여름 첼시를 떠나 중국 무대에 진출한 드록바는 상하이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주급 문제 등 환경적인 이유에 불만을 표시한 뒤 최근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그러나 원 소속팀 상하이는 드록바에 대해 여전히 상하이의 선수라 주장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선수를 지키기 위해 FIFA에 항의를 제기할 생각이 있음을 드러냈다.하지만 상하이가 드록바의 계약 우선권을 주장하면서 갈라타사라이로의 이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마뉴엘 아데바요르(29, 토튼햄)가 속해 있는 토고가 막차로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합류했다. 토고는 31일(한국시간)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스푸르트의 음보벨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D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튀지니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고는 튀니지와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앞선 2경기에서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채 튀니지와 마지막 1장의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토고는 전반 13분 세르주 각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이후 전반 30분 칼리드 무엘리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치며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같은 시각 루스텐버그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코트디부아르도 2-2로 비기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미 2승을 확보하며 8강 진출이 확정됐던 코트디부아르는 알제리를 상대로 먼저 2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32분과 36분 디디에 드록바와 윌프레드 보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2-2로 비겼다. 이로써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은 개최국인 남아공과 말리, 코트디부아르-나이지리아, 부르키나 파소-토고, 가나-카보 베르데의 대결로 압축됐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1, 함부르크SV)의 주가가 폭주하고 있다. 세계적인 빅클럽 중 하나인 첼시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연봉도 덩달아 오를 기세다.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30일(한국시간) "충분한 돈이 있다"는 프랑크 아르네센 함부르크 단장의 말과 함께 '손흥민 : 함부르크가 그들의 골든보이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 손흥민에 대해 "함부르크의 골든보이는 잉글랜드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상품이 되고 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튼햄과 첼시가 브레더브레멘전에 오직 손흥민을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첼시가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언급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전 0-1로 뒤진 상황서 환상적인 시즌 7호골을 뽑아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모르겐포스트는 "아스날과 리버풀도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만약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부르크가 이들 라이벌에게 조금이라도 찬스를 줄 경우 2014년까지 계약돼 있는 손흥민을 데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손흥민은 얼마전 독일 공영방송 NDR과의 인터뷰에서 "함부르크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2014년 여름까지 함부르크와 계약이 돼있는 현 소속팀에 잔류할 것이 유력하다.하지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어찌될지 모른다. 함부르크가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빌트'에 따르면 손흥민과 함부르크가 이번 시즌에만 7차례 만났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1월 이적시장이 끝나고 2월에 재계약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프랑크 아르네센 함부르크 단장은 "물론 우리도 한계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손흥민은 이제 20살이고 엄청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손흥민을 금전적으로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 힘든 재정에도 손흥민을 위해 거금을 준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모르겐포스트는 함부르크가 준비하고 있는 금액의 규모도 밝혔다. 손흥민의 연봉이 약 200만 유로(약 30억 원)까지 오를 전망이라는 것이다. 함부르크는 지난 10월 손흥민에 기존보다 2배 정도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흥민의 연봉 추정치가 약 70만 유로라는 점에서 140만 유로 정도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200만 유로는 지금보다 약 3배가 오른 것이다. 결국 최근 몇달 사이 손흥민의 몸값이 또 한 번 오른 셈이다. 최근 토튼햄이 제시한 베팅액에서도 손흥민의 몸값 폭등은 예고됐다. 800만 파운드(약 13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고도 함부르크에 거절 당한 토튼햄은 2주 후 최소 1000만 파운드(약 169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함부르크가 과연 손흥민과 재계약에 이를 수 있을지, 아니면 깜짝 이적이 성사돼 손흥민이 잉글랜드 무대로 옮길지 흥미롭다. 분명한 것은 손흥민의 주가는 날로 뛰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기대주 가나자키 무(23)가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에 공식 입단했다.뉘른베르크 공식 홈페이지는 31일(한국시간) "나고야그램퍼스의 미드필더 가나자키가 뉘른베르크에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4년 6월 30일까지이며 2016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가나자키는 2010년 나고야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리는 그를 수차례에 걸쳐 관찰했다"고 밝힌 뉘른베르크는 2012년 기요타케 히로시를 영입한데 이어 가나자키까지 영입하며 일본 커넥션을 구축했다.
뉘른베르크 입단으로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된 가나자키는 "일본에서 분데스리가를 쭉 보고 있었다. 매우 즐겁고 매력적인 리그라고 생각했다"며 "뉘른베르크에는 훌륭한 팬들이 있고 내가 이 팀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가나자키는 2007년 오이타 트리니타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0년 나고야로 이적했다. 2009년부터 일본 A대표팀에 선발되었고,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 선을 보였다. J리그 통산 151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했으며, 5차례 A매치에 출전했다.
드냅 감독 부임 이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박지성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파이낸셜 타임스 기자이자 ESPN을 포함해 다수의 축구 전문지에 기고하고 있는 축구전문 션 스미스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 블로그를 통해 윤석영의 QPR 이적을 함께 묶어, “한국인 국가대표 수비수 윤석영의 입단으로 QPR의 ‘박지성 실험’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며 박지성이 QPR에서 처한 불안한 입지를 설명했다. “이제 박지성은 자유의 몸”이라며 글을 시작한 스미스 기자는 “QPR 입단이 확정된 윤석영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워크퍼밋을 받음에 따라 완벽한 마케팅 대체재를 가지게 됐다”며 아시아의 영웅으로서 실력 외에 부가된 마케팅적 역할을 점진적으로 윤석영이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 27일 MK돈스와 FA컵 32강전에서 홈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는 등 기대와는 달리 인상깊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박지성이 QPR 입단 이후 무기력해졌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그는 “박지성은 분명 좋은 실력을 가졌고 모두가 신뢰할 만한 플레이어였지만 QPR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후로 뭔가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었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처럼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할 때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을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 제 아무리 불굴의 박지성이라 해도 커리어의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 아직 31살에 불과하지만 나는 이 두 견해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며 박지성이 부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맨유처럼 안정된 커리어를 즐겼던 박지성이 QPR 같은 클럽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위로 아닌 위로의 말도 덧붙였다. “QPR 이적은 박지성 스스로도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한 그는 “더욱이 지난 수년간 대격변을 겪으며 마치 목자를 찾아 헤매는 양과 같았던 QPR과 같은 클럽에서 잘 한다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만약 이런 환경에서 스스로 싸워 이겨냈다면 모든 힘이 그에게 모였을 테지만 박지성은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신음해왔고 1군 무대에 복귀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유의 화술과 용병술로 선수단을 장악해 가고 레드냅 감독의 이야기를 꺼내며 “레드냅은 기존 선수들과 함께 가려 하기보다는 새로운 얼굴들을 원하고 있으며 박(Park)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홈(Home)을 찾고 싶어한다”고 은유적으로 설명, 레드냅의 구상 속에 박지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끝으로 맨유에서 나온 선수들의 경우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 예로 두 시즌 전 맨유에서 QPR로 임대됐던 페데리코 마체다를 든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폐기한 선수들이 다른 팀에 가서 잘 된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마체다 역시 딱 3달 만에 발목 부상으로 맨유에 복귀했다. 올드 트래퍼드를 떠난 선수는 스킬이나 경쟁력 모두 맨유에서 뛰긴 부족하다는 평과 함께 옷에 퍼거슨 감독에게 잉여자원 취급을 받았다는 낙인이 찍힌다. 그런 선수를 영입할 때는 기한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된 윤석영(23)에 이어 포르투갈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홀란두(28) 영입에 나섰던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이 나폴리에 패했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토, 투토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3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홀란두 영입전에서 QPR을 제치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에 따르면 홀란두의 영입 금액은 700만 유로(약 103억 원)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다. 이미 임대료로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지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토는 "QPR도 홀란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완전 이적으로 영입제의를 보냈다. 하지만 나폴리가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국 언론은 윤석영과 홀란두, 피터 오뎀윈지(32,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가 해리 레드냅 감독의 '수비 개편의 조각들'이라고 설명하며 홀란두와 윤석영이 곧 QPR을 떠나게 되는 라이언 넬슨과 안톤 퍼디난드를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하지만 홀란두가 QPR이 아닌 나폴리로 이적하게 되면서 레드냅 감독의 수비수 보강 작전은 한층 더 어려움을 겪게 됐다. QPR은 현재 오뎀윈지에게도 꾸준히 영입 제의를 보내고 있지만 번번이 거절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나폴리는 홀란두를 영입함과 동시에 수비수 페데리코 페르난데스(24)를 헤타페로 임대 이적시켰다.
리오 발로텔리(23, 이탈리아)의 AC 밀란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AC 밀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발로텔리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AC 밀란은 공식 홈페이지에 발로텔리가 유니폼을 든 사진과 함께 "발로텔리의 등번호는 45번이다"고 전했다. 맨시티 또한 "발로텔리는 맨시티를 떠나 AC 밀란으로 간다"고 전했다.AC 밀란은 "발로텔리와 계약이 2017년 6월 30일까지다"고 계약 기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지만, 다른 세부 사항은 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언론들은 발로텔리의 연봉은 450만 유로(약 66억 원),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95억 원)부터 2500만 유로(약 368억 원)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